2016학년도 상반기 마포장학생에 선발된 대학생 심◯◯ 입니다.

마포에 16년 동안 거주하긴 했지만 '마포장학제도' 를 알게 된 것은 2년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처음에는 장학생이 될 것이라는 큰 기대 없이 학생신분일 때 신청해보자는 마음으로 지원했습니다.

그런데 선발되어 마포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되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중, 고등학생 뿐만 아니라 대학생에게도 학생의 본분으로 공부를 하는 동안 이번과 같은 기회는 많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마포 장학생으로 선발된다는 것은 학생으로서 큰 원동력이 됩니다. 먼저 나의 학업에 대해 누군가 응원을 해주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되었습니다.

가족 외의 누군가가 나를 지켜보고 인정해주고 있다는 느낌은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고 계획해야겠다는 책임감을 갖게 합니다.

또 내가 학창시절을 보내고 교육을 받아왔던 지역으로부터 지원을 받는 것은 자긍심이 들게 했습니다.

다시 한 번 저에게 좋은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끝으로 많은 학생들이 마포장학재단을 통해 값진 기회를 받을 수 있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