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생소식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신◯◯ 2016-06-15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9,078


저는 경상북도 포항에서 서울로 혼자 올라와 서강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교 2학년입니다.

자취를 하면서 주소지를 마포구로 이전하고 서울이라는 낯선 곳에서 홀로 서기가 어려웠지만,

마포구의 여러 혜택을 받으며 지난 1년간 편안한 대학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지방에서 자식하나를 서울 소재의 대학에 보내는 것은 경제적으로 엄청난 부담이 되는 일입니다.

아버지께서 사업을 하시기 때문에 학자금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값비싼 등록금과 자취방 월세를 모두 감당하기엔 부모님께서 어깨에 짊어져야할 짐이 너무나도 큽니다.

지금까지 부모님께 제대로 효도해 본적이 특히나 어른이 되어서도 금전적으로 도움이 되어 드려본 적이 없기 때문에 여러 장학금 제도를 찾아보다가

시험기간 우연히 들어간 학교 홈페이지에서 마포장학생선발 공고문을 발견했습니다.

마감일 하루 전인 목요일 밤에 공고를 읽고 다음날 시험이 끝나자마자 필요한 서류들을 구비해 마감시간 10분전에 직접 서류를 제출했는데,

만약 조금만 더 늦었더라면 이렇게 좋은 기회를 놓쳤을 것입니다.

아직 꿈이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사회 초년생인 저에게, 마포장학재단에서 다시 한 번 힘을 내어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는 청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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