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니는 학교는 비싼 장학금으로 유명하며, 교내 장학금 프로그램 기준이 비교적 엄격하여 엄두를 못 내었습니다.

그런데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에서 6개월 이상 마포구민의 학생들에게 소정의 서류를 제출하면 대학생에게는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는 공고를 보았고,

이 좋은 기회를 꼭 잡아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비록 제출기간이 시험기간과 겹쳤음에도 불구하고, 제출해야하는 서류가 기본정보를 위주로 작성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공부에 지장에 가지 않았고,

오히려 장학금에 대한 간절한 바람으로 시험공부를 더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약 열흘 뒤 2016년 상반기 장학생에 선발되어 축하드린다는 문자를 받았고, 저 뿐만 아니라 부모님께서도 특히 많이 기뻐하셨습니다.

대학생활을 오래한 저로써, 항상 용돈을 받아 생활하고, 학원등록하기에도 죄송해 망설이곤 했었는데,

이번에 받은 거액의 장학금으로 부모님께 짐이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게 된 것 같아 무척 기쁩니다.

방학 때는 토익학원을 다니는 등 자기계발에 투자하고 더욱 성장하여 사회에 나갔을 때 보다 제 자리에서 큰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하겠고, 제 꿈과 직업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