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 19시 52분 공부하던 중에 문자한통을 받았습니다.

‘[마포장학재단]축하드립니다!! 귀하는 2016년 상반기 장학생에 선발되었습니다.’ 문자를 받고 독서실에서 큰소리로 ‘YES'라고 소리 질러 주위 이목을 받았던 날입니다.

마포장학생 모두는 각자의 꿈을 가지고 현재 수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꿈을 향해 달려가는 일은 정말 행복합니다.

현재 저는 치료방사선사라는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매일매일 관련 공부를 하는 게 너무나도 재미있고

치료방사선사가 된 저의 모습을 상상하면 부끄럽지만 흐뭇하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꿈만을 꿀 순 없습니다.

학비와 식비, 교재비, 참고서, 문제집등 기타 생활비로 인해 걱정되고 불안하게 만듭니다.

마포장학재단 관계자 여러분 덕분에 경제적인 걱정이 경감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마포장학재단의 설립취지인 우수한 인재육성에 부합되는 사람이 되도록 남은 학업에 충실히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장학생에 선발 된 후에 마포장학재단의 홈페이지를 천천히 살펴보았습니다.

이사회 분들과 고문, 단장, 수많은 후원자분들도 정말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재단이 운영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학의 뜻이 있는 분들의 의지를 이어받아 저도 장학에 대한 작은 목표가 생겼습니다.

졸업반이라서 1교시부터 9교시까지 강의가 있어 장학금전달식에는 참석하지 못하지만 여름 방학 때 꼭 찾아뵙겠습니다.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 권오범 및 마포장학재단 관계자 여러분, 후원자 여러분에게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